Medium: Book
(15.5 × 21.5cm, 340pp.)
Client: Self-initiated
Year: 2017

책 읽기란 글을 읽는 행위라는 생각에서 더 나아가, 책을 다양한 요소가 총체적으로 조합되어 읽는 오브젝트로서 바라본다. 책이 가지고 있는 종이의 질감, 책의 무게, 책을 넘길 때의 소리, 책의 냄새, 책의 제본 방식이 주는 느낌까지 다양한 요소와 감각이 책을 읽는 경험에 관여한다. 이러한 경험을 가져다주는 책들, 혹은 그러한 관점으로 바라보고 싶은 책들, 각자가 본 흥미로운 책들, 좋아하는 책을 가지고 만나서 편안한 공간에서 책을 보고 이야기하는 모임을 진행하고 그 결과물로 책을 만들었다. 그동안 살펴본 50권의 책을 각자의 시선으로 재해석하여 한 권의 책이 되었다.

‘Bookhole’ is a sharing session that brings together books and friends over cups of coffee. We carefully select from our precious pile of books and get together every once in a while, share interesting insights on why we bought and collected them, and discuss content and design that caught our attention.

This publication is a snapshot of the group, collecting together a set of six diverse individual zines, booklets, artist books, and publications by Bookhole. The publication is a unique document of Bookhole's ethos. We try to experience various senses (paper texture, weight, visual, time factor, hearing) through the books.

Collaboration project: Concept and design by Hyunho Choi, Ji Sukmin, Sehi Cho, Woo Yunige

*photo by Printed Matter, Inc.